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노시타 다이사쿠 (문단 편집) === 곡예사의 마지막 모습 === 사건 수사 첫날에는 식물인간이 된 [[키노시타 잇페이|동생]]을 만나기 위해 병원에 가 있었기에 등장하지 않는다. 담당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는 둘째 날 아크로를 처음 만난 뒤, 반 년 전 사건을 알게 되고 그를 사실상 범인으로 단정한다. 앞서 말한대로 너무나 차분하고 평점심도 꺾이지 않는 탓에 나루호도의 추궁이 통하지를 않는다.[* 실제로 중간에 사건 관련으로 입증하기 위해 캐묻는다/묻지 않는다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 때는 무조건 묻지 않는다로 넘어가야 한다.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묻지 않는다는 선택지가 매우 중요한 시점.] 실제로 공판 전 토미도 아크로에게 어설픈 압박은 통하지 않는다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고 나루호도 역시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는 추궁이 아닌 법정 최고의 무기인 증거품으로 끝장을 보기로 한다. 나루호도에게 진범으로 고발당했음에도 거의 표정 변화도 없이 '재미있는 추측이네요.'라는 식으로 태연하게 넘어가고, 아무도 밝혀낼 수 없었을 것 같았던 자신의 살해수법이 정확하게 파헤쳐졌는대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대단한 담력의 소유자. 나루호도는 끈질긴 추리 끝에 동기와 트릭을 밝혀냈지만, 정작 흉기인 철제 흉상을 찾지 못해 위기에 몰린다. 그대로 재판이 끝나려나 했으나, 마요이가 흉상이 어디있는지 알고 있다고 충동적으로 거짓말을 해버리고, 나루호도는 당황하면서도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린 끝에 아크로가 철제 흉상을 숨길 수 있는 장소는 한 곳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의 '''휠체어'''를 지목한다.[* 플레이어는 눈치챘을지도 몰라도, 나루호도는 실제로 흉기를 숨긴 장소를 모르고 있었기에 마요이가 갑자기 알고 있다고 해버리니 당황했었다.][* 여기서 재판장석, 검사석, 증인석의 선택지가 있는데, 재판장석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재판장에 의해 글자 그대로 엄청난 페널티를 받게 되어 라이프 게이지의 거의 전부를 깎이며, 검사석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분노한 카루마의 채찍질 풀코스를 맛보게 된다.] 물론 아크로 입장에서 살인에 쓰인 흉기인 흉상은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물건이었고, 실제로 같이 딸려온 망토와 장미는 불에 태워 쓰레기를 버릴 때 처분했다. 하지만 하반신 불구인 아크로에게 무거운데다 굉장히 눈에 띄는 철제 흉상을 처분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고, 설상가상으로 경찰이 수사를 하느라 서커스장에 쫙 깔려있는데다가 자신의 방에 대한 가택 수사까지 시작되었다. 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아크로는 자신의 근처, 그것도 자신의 다리 대신이나 다름없기에 '''늘 경찰의 눈길에 노출되어야 하는 휠체어의 아래'''에 숨긴다는 대담한 선택을 했다. 만약 누구든 조금이라도 수상쩍게 여겨 휠체어를 조사했으면 아크로는 거기서 체포당했을 것인데, 정말 외줄타기의 달인다운 대담함으로 의심을 사지 않은 것. 경찰도 설마 장애인인 아크로가 살인을 했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아크로는 경찰들의 바로 코 앞에 흉기를 숨기고 있을 수 있었다. 조용히 하반신을 덮은 담요를 치워달라고 요청하는 나루호도에게 결국 아크로는 "훌륭합니다."라고 말하며 순순히 모든 것을 자백하기에 이른다.[* 애니판에서는 말없이 직접 무릎 담요를 들추고 자신이 범인임을 시인한다.] >'''아크로''': 미리카에게 악의가 없었다는 건 알고 있어요. 그저 동생에게 재채기를 시키고 싶었을 뿐…. >하지만, 저는 그걸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녀는 영원히 알지 못할껍니다. >"동생이 별이 되었다." …그런 바보같은 소릴 믿고 천진난만하게 너무도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 >'''재판장''': 어떤 의미에서... 당신도 피해자였다는 겁니까. [[파일:20210521_220437.jpg|width=400]] >'''아크로''': '''…아니오…. 그냥 살인범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자살을 생각했죠. 아니면 자수할까도…. '''[[키노시타 잇페이|하지만 전 아직 사라질 수는 없었습니다.]]''' >'''그... 그래서... 매... 맥스에게... 내 죄를...!''' >'''맥스… 미안하다...!''' 바트의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되지 않았다면 곡예사로서 대성하고도 남았을 인물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비극적인 결말로 끝을 맺었다. 경찰에 연행되며 맥스에게 죄를 전가한 점에 대해 사죄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나 사건 이후 안타깝게도 사망하고 만 바트[* 설정집에서 공개되었다.]로 인해 큰 아쉬움을 남기게 되지만, 그 미츠루기가 최대한 좋게 봐주려 했고 타치미 서커스 단원들도 아크로를 기다리고 있다는 암시를 주었으니 언젠가는 살인범이 되었음에도 그를 믿어주는 동료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